La maison du chocolat Paris
런던에서 발렌타인 분위기 덮어쓴 피카델리에서 멘붕으로 뛰쳐들어간곳이..하필..
파리, 뉴욕, 도쿄에도 있고, 런던에도 있다.
그렇게..
몇주전부터 준비해둔 초콜릿상자.
몇일전 그가 한손에 상자를 짤깍짤깍 흔들며 거실로 나왔다.
"오?이건뭐야??"
"아아아아ㅏㅏ!!!!!!하지마아아!!!!"
"내 쪼꼬렛이냐???? 잘 좀 숨길것이지"
같이 살면 이런 문제도 있구나 싶다.
낮에 잠시 들렀던 한남동에서 바움쿠헨 하나를 샀고, 로제샴페인 한병도 따랐다.
어제 꽂아 두었던 아네모네는 활짝폈다.
서프라이즈엔 실패했고, 시간없어 편지한장 못썼지만
그래도.
우리의 9주년,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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