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9일 일요일

Jazz의 고향에서 Jazz없는 cut.











미국 남동부는 역시 재즈의 고향.
난 기필코 소울 가득한 재즈음악을 들으며 가벼운 칵테일 한잔 혹은 스테이크에 무거운 와인 천천히라도 하고 싶은 허세가 있었다.
하지만..무리한 쇼핑으로 카드가 일시정지되는 상황에 이르렀으며 가뜩이나 짧은 스테이에 예정에 없던 동료선배님들과의 일잔으로 일정도 너무 촉박해져바린 나머지..다운타운의 한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저녁을 해결하며 욕망을 잠재웠다.
옐프엡으로 호텔근방 2킬로내에 위치한 재즈바 재즈클럽 재즈가 흘러나올법한 무드의 레스토랑 리스트를 4개정도. 찾았으나 결국 제일 가까운곳으로.
분위기도 서비스도 맛도 표준에 이르는, 맛은 좀더 상위에 이르는 이곳에서 내가 사랑하는 엔초비가 살짝 곁들여진 시저샐러드, 샬롯이 곁들여진 뉴욕스트립, 필렛과 따뜻한 식전빵, (서버의 말론) 이곳의 잘나가는 사이드디쉬 갈릭치즈머쉬드포테이토와 바삭하게 조리된 스윗포테이토까지 베리베리 헤비한 저녁식사를 시켜먹었다. 함께하는 즐거운 대화거리와 좋아하는 사람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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