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8일 토요일

1월의 어느날 저녁식사






좋아하는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저녁식사준비를 하는 시간은 여자로서 주부로서 가질수 있는 행복!*_*
하지만 양조절실패로 남편에게 신촌하숙아줌마냐며 구박듣고 음쓰처리할때는 눈물이 방울방울 ㅠ_ㅠ 하숙생 구해요 연락주삼

4가지 버섯이 들어간 풍기파스타! 첫 시도치고는 그럭저럭.
스테이크 샐러드는 양조절 실패...또르르..

2014년 3월 6일 목요일

T2






T2tea
Thanks to my SUN
http://www.t2tea.com

평소 차를 즐겨하는 나이지만 요건 또 몰랐네
인터네셔날 나의 친구들이 세계 각국에서 선물을 하나씩 보내주어 생일연휴동안 매우 바빴다.
늦은감있지만 오랜만에 만난 나의 베프로 부터 받은 뜻밖의 선물.
그녀의 말론 내 선물 고르는게 너무나 힘들었단다.
Why? 왜때문에?? 어째서?? 난 이렇게 좋아하는게 너무 많아 흔해빠진 녀자인걸~
쨌든 귀여운 포스트잍 손편지와 함께 달랑달랑 쇼핑백을 들고 집에와서 펼쳐보곤 눈에하트!캬!
찾아보니 T2tea가 제법 유명하더이다.
오스트레일리아 브랜드인데 홈페이지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흥미로운건 T2 kids라는  메뉴바.
꼬꼬망이들을 위한 티인듯.
개봉하면 빨리 마셔야한다는 압박감이 생길듯하여 아직 개시는 못하였으나.
집에 있는것들 다 소진하면 그때 비로소 맛보리라.


3월의 어느날



 쉬는날 느긋하게 단잠을 자고 늦은 오전부터 시작하는 하루는 너무나 여유롭고 행복하다.

자칭 웰빙기에 젖어든 요즈음 눈뜨자마자 냉장고문칸에 보관해둔 유산균 한캡슐 꿀꺽.
마누카꿀 한스푼 꿀꺽.
기계값을 생각하며 의식적으로 만들어 먹으려 애쓰는 탄산수 한컵.
내가 사들이기도 하고, 지인들로 부터 선물받기도하여 쌓여가는 차들을 소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티 한차례씩 우려내어 테이블 옆에두고.
아이팟의 음악을 틀어놓고, 주로 생각에 방해가 되지 않는 잔잔한 음악이나 팝송으로, 가사를 잘 못알아들으니 음악에 신경을 쏟지않게된다.
이런저런 글들도 읽어보고 뉴스거리도 찾아보고 최대관심사 나의 Top site들을 훑어보며 몇시간 보내고 이렇게 글도 그적그적대어 보면.
내가 그래도 조금은 의식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는것 같아 뿌듯해지기도.
해가 창을 통해 거실로 들어올 무렵엔 잊지 않고 블라인드도 살짝 열어주고 화초에 물도 듬뿍 주고 화병의 물들도 갈아 치워준다.
손이 많이 가는데다 집마저 자주 비우니 꽃들이 시들어 나가는게 속상하지만
그래도 저리 예쁘게 피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아이를 보고 있자면 집에 숨쉬는 생명이 하나 있다는게 감사할따름.

그런의미로 저 화병 진짜 잘 건진거 아니냐
꼴랑 $18이다
대박.

2014년 2월 25일 화요일

salon sashimi with wasabi sauce, sour dough bread with stir fried mushroom, vongole pasta















starter 는 귀찮아서 생략. 
소고기 편채와 겨자드레싱에 들인 시간이 길지만.
귀찮다.

salon sashimi with wasabi sauce

사시미용 연어에 레몬을 살짝뿌려 비린내를 없애고 냉장보관
물에 살짝 데친 방울토마토를 차갑게 식도록 냉장보관
일식간장이 있다면 사용해도 좋으나 그런거 없음. 
생간장에 자일로스설탕 한꼬집 넣어 살짝 달달한 맛이 나면 볼에 1ts흘려준다.

일반 와사비를 사용해도 좋지만 집에 마침 프랑크푸르트에서 구아카몰인줄 알고 집어든 
와사비소스가 뒹굴고 있어 그걸 사용함.
어떤재료가 추가로 섞여있는지 알수없으나 일반와사비보단 촉촉하고 덜 맵다.
(어쩔수 없잖아 독일어 못하는데..패키지에 온통 독일어-_-)

이제 본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디쉬업단계
파스타용으로 사뒀던 디쉬에 과일포크를 이용해 9시방향 와사비소스 한방울 톡
반대편 3시방향 차갑게 식힌 방울토마토 올리기.
방울토마토는 매우 잘 뭉개지므로 스푼을 이용해 조심히 살금살금
흘려둔 간장위에 사시미 연어 올리고 
깎아둔 아보카도(얘는 언제깎음? 직전에. 색 변하는거 싫어서)
위에 세발나물과 어린잎으로 살짝 덮어둔다

완성!

sour dough bread with stir fried mushroom

양파는 초승달모양으로 채썬다.
소고기 등심을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버섯들은 종류별로 고른다. 

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표고버섯, 생것 보다는 말린게 비타민이 더 많아 건강에도 좋다하여 굳이 말린거 뜨거운물에 팔팔끓여 불린후 조리함.

표고버섯과 양송이는 송송썰어 넣고, 오늘 처음으로 사본 백만송이버섯(이름이 왜이러지..)은  
뿌리만 살짝 잘라내버린다.

모든재료를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없이 익히다가
홀그레인 디종머스터드를 한스푼 크게 푹 떠서 넣고 생크림을 마치 팬케이크나 와플등에 
마구마구 올리듯 올려준뒤 모든재료와 같이 익힌다.
이상 초간단 수퍼칼로리 레시피였음.

아참!
사워도우빵은 그릴모양 프라이팬에 올리브유 살짝 두르고 데펴준다
그릴 그으른 모양내고 싶어 좀 오래두었더니 모형처럼 딱딱해져버렸지만
빵에 얹어먹는 토핑이 소스도 있고해서 촉촉하니 상관없다고 합리화도 시켜봄

빵접시에 데운 사워도우위에 고칼로리 버섯볶음을 자장면소스 올리듯 올려준뒤 상에낸다.

vongole pasta

모시조개는 깨끗이 씻어 물이든 볼에 담가 둔다.
마늘은 편썰고, 홍고추는 채썬다.
원래 요 재료들만 딱 넣지만 오늘은 좀 다르게 하고싶어 바질잎을 넣었다.
살짝 불안해서 바질페스토로 2ts넣고 올리브유는 미친듯이 넣었다.

마늘, 홍고추를 올리브유에 넣어 볶다가 모시조개 투하.
순서가 맞는진 모르겠으나 괜히 있어보이려고 화이트와인 넣어 잡내 없애기.

지인이 추천해준 스파게티 쉽게 삶는 방법으로 깊이가 좀 있는 프라이팬 사용해봤다.
스파게티면을 익는대로 뱅그랗게 우겨넣지 않아도되서 냄비보다 100배 편하다.
(내 표현은 알아듣는 사람만 알아들을 수 있음..got it?)
면삶을때 올리브오일 몇방울 톡톡 소금한꼬집 기본.
우리집 스파게티면은 희안하게 우리집꺼는 잘 안익어서 10분정도 삶았다.

이래저래 설명이 어수선하지만 삶은면을 나머지재료 볶던데 넣고 올리브유와 함께 볶다가
소금, 후추 간

파스타 담을때 면은 돌돌말아 가운데로, 마늘은 여기저기 엄청 많이 보이도록 흩뿌려두고
홍고추는 골고루 섞이게 두고 마지막 탑에다가 고명처럼 뭉쳐서 올려준다.
모시조개는 가장자리에 때글때글 모이도록 둘러준다.

먹을때는 모시조개한입에 파스타 한포크 같이 먹어야 짭조롬하니 간도 잘 맞는다.
친절하게 먹는방법까지.



2014년 2월 11일 화요일

9th anniversary







La maison du chocolat Paris

런던에서 발렌타인 분위기 덮어쓴 피카델리에서 멘붕으로 뛰쳐들어간곳이..하필..
파리, 뉴욕, 도쿄에도 있고, 런던에도 있다.
그렇게..
몇주전부터 준비해둔 초콜릿상자.
몇일전 그가 한손에 상자를 짤깍짤깍 흔들며 거실로 나왔다.
"오?이건뭐야??"
"아아아아ㅏㅏ!!!!!!하지마아아!!!!"
"내 쪼꼬렛이냐???? 잘 좀 숨길것이지"
같이 살면 이런 문제도 있구나 싶다.

낮에 잠시 들렀던 한남동에서 바움쿠헨 하나를 샀고, 로제샴페인 한병도 따랐다.
어제 꽂아 두었던 아네모네는 활짝폈다.
서프라이즈엔 실패했고, 시간없어 편지한장 못썼지만
그래도.
우리의 9주년, 축하해.






2014년 2월 5일 수요일

Boiled Pear with Ginger tea




Boiled Pear with Ginger tea


배 1쪽, 통후추 4큰술, 생강 3알, 황설탕 2컵, 물 1컵, 꿀 2스푼, 시나몬스틱 2개

생강은 껍질을 벗긴 다음 얇게 저며 썰어서 물을 붓고 끓여 생강 맛이 진하게 우러나면 면보에 걸러 국물을 준비한다.
배는 4~6등분하여 껍질을 벗기고 씨를 반듯하게 제거한 후 모서리의 각진 부분을 다듬는다.
준비한 배의 등쪽에 통후추를 3개씩 깊숙히 박아 설탕물에 담근다.
생강국물에 황설탕, 배를 넣어 은근한 불에서 배가 투명해지도록 끓인 후 국물은 면보에 걸러 식힌다.
그릇에 익힌 배를 담고 국물을 부은 다음, 고깔 뗀 잣을 띄운다.

배숙 만드는 법 (한국 조리, 형설출판사)

Jamie oliver in covent garden




Jamie oliver restaurant

Jamie's Italian, Covent Garden
11 Upper St Martin's Lane
London
WC2H 9FB
T.0203 326 6390

Monday - Saturday
12 noon - 11.30pm
Sunday
12 noon - 10.30pm

사진은 apple market에 있는 제이미 식당.
하지만 주소는 코벤트가든에 있는 제이미 식당.
2년전 찾았던 covent garden의 jamie네서 1시간정도 웨이팅 후 맛볼 수 있었던 저녁.
꼬르동블루에서 파티쉐과정을 밟고 있던 지인과 어느새 사랑스런 아내로 성장한 나의 베프님과 함께 찾았던 곳.
평소 요리에 관심 많은(?) 난 돼지 뒷다리가 주렁주렁 매달린 그곳에 매료되었고 수북히 쌓인 Jamie cook book들, 바쁘게 움직이는 서버들, 시끄러운 이야기소리가 있는 분위기가 좋았다.
수다스럽고 번잡하기 그지없는 그와 닮은 그의 레스토랑.
어쨌든..한달전 연말 분위기 물씬 나는 애플마켓에 지인의 부부와 함께 왔을때야 발견한 제이미 올리버 레스토랑.
"어?언제부터 이게 여기있었지?"
바로 옆에 지하로 연결되어있는 입구는 이번에 발견.
사실 나는 그닥 주의깊지 않은 사람인가봉가.